한일 여행과 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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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케부쿠로에 다녀왔다.
원래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내지만, 이번년도에는 특별히 외출을 했다. ㅋㅋ
도쿄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서 적당한 곳을 찾아서 예약을 한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람들이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예약을 매우 빨리 한것 같다. 9월 정도?
11월 정도 되어서 크리스마스에 레스토랑 갈까? 이러면 좋은 곳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나버린다는 뜻 ㅋㅋ
일본은 확실히 이런 것은 예약이 잘 되는 문화인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호텔이었다.
https://tokyo-ikebukuro.hotel-metropolitan.com/restaurant/list/est/index.html
호텔 25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에 런치였지만 1인당 8000엔 (소비세 포함)
나도 가끔 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매너를 갖춰야 한다. ㅋㅋ
전채요리로 나왔던 돼지고기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약간 토마토 소스에 돼지고기는 얇게 썰었던 느낌이었다.
빵은 매우매우 맛이 있었는데, 눈치보여서 많이 못시켰다 ㅋㅋ 아마도 원하는 만큼 주는 것 같았는데, 달지 않고, 발사믹 식초에 올리브유에 찍어 먹어보니 꽤 맛있네?
와이프가 먹었던 파스타
그 다음에 나온 것은 리조또였는데, 버섯이 기본 맛이었던 것 같다. 맛은 좋았는데 양은 너무 적었다.
다음요리는 만두피 같은 커버에 생선이 들어가 있는 것이었는데 얘는 그냥 좀 그랬다. ㅋㅋ 오른쪽 위에 있는 도미 튀김은 맛있었다.
와이프가 먹었던 오리고기. 우엉이 같이 들어가 있었던 오리고기의 조림이었다. 약간 일본 음식 먹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내가 시킨건 돼지고기 스테이크였다. 소스는 검은색의 로즈베리? 포도맛이 나는 소스였는데 생각보다는 밋밋한 맛이 나서 그렇게 짜지는 않았다. 돼지고기는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맛은 매우 좋았던 편.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딸기 샤베트하고 프레이크가 맛의 조화가 훌륭했다. 딸기 산타도 맛은 괜찮은 편 ㅋㅋ
맨 왼쪽에 있는 Soufflé (수플레)는 약간 뜨거운 푸딩 같은 맛이었는데 맛은 그냥 저냥
수플레: 머랭과 다양한 재료를 섞고 틀에 넣어 오븐에서 가열해 부풀린 프랑스 요리. 프랑스어로 '불룩해진', '숨을 불어넣은' 등의 의미를 가진다.
호텔 25층에 있으니 뷰는 나쁘지 않았다. ㅋㅋ 자세히 보면 아주 오래된 세이부 백화점 건물들이 보인다.
와이프가 마셨던 허브티. 이 레스토랑에서만 만드는 맛이라고 하는데 엄청 맛있다고 했다. 나는 허브티는 좀 별로라서 시키지 않았고, 그냥 아이스 커피!!
호텔 로비에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대형 트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호텔은 생각보다 좀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코로나 규제도 없는 연말이 오랜만이라 여러가지로 신경을 쓴 것일까?
호텔 외부 테라스에서 사진찍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2022년 12월 24일 도쿄는 꽤 추운날이었다 ㅋㅋ
호텔로비에 있었던 사슴들 ㅋㅋ
호텔로비에서 간단한 오페라도 구경했다. 아무리 일본어를 조금해도 노래는 알아듣기가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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